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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리뷰

크록스 슬리퍼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크록스 추천 크록스 슬리퍼 사이즈 크록스

by 서오리엄마 2023. 5. 18.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구입기

 

제 블로그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 10년 넘게 신었던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를 버리고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360 클로그를 사며 쾌재를 불렀었는데요, 그런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360 클로그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먼지를 그대로 뒤집어쓴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360 클로그의 장점인 니트 패브릭의 유연성을 반영한 갑피가 문제였는데요, 물론 일상생활만 하시는 분들께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진돗개 오리를 산책하러 산이나 공원을 쏘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심지어 매일 밤 자기 전 산책에서는 테니스장에 풀어놓거든요. 테니스장 흙 때문에 신발이 만신창이 되었답니다. 매번 물로 닦아줄 수도 없고 고민하다 흙이 많은 곳을 산책할 때는 원래대로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를 신기로 합니다. 색깔은 화이트로 하고 싶었지만 공원이나 산으로 산책을 다니기 때문에 흙, 먼지 색에 가까운 '본'을 골랐습니다. 사준 남동생은 목욕탕 신발 아니냐며 놀렸지만 제눈엔 너무 귀엽습니다. 저만의 생각인가요? 보기에 어떠신가요?

지인과의-카톡내용
감동하는 지인의 반응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크록스-클래식-클로그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상품명: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색상: 본

슈즈 종류: 클로그 

사이즈: 5-7(240cm)

구입일: 2023.05.12

가격: 59,900

지비츠: 스마일 데이지 1개 구입 5,000원 추가(개당 5천 원)

재질

  • 겉감 :  100%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 안감 :  100%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장점

  • 크록스의 스테디셀러. 결국 다시 돌아옴.
  • 신고 지하철 탔을 때 힐을 신고 앞에 서계신 여성분이 밟아도 발등을 보호할 수 있다.
  • 발볼이 넓은 나같은 사람에게 신세계.
  • 그전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는 12년을 신었다. 아마 산을 안 다녔으면 더 오래 신었을 듯.
  • 편안한 착용감
  • 여행지에서 필수. 예전엔 운동화와 최소 두 개 이상의 신발을 가져갔다면 크록스를 안 뒤론 이것만 신고 다님.

단점

  • 비 올 때 대리석으로 만든 경계석을 조심할 것
  • 목욕탕 신발로 오해 받는 비주얼

별점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360 클로그를 신으며 신세계를 경험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또 사게 만든 크록스의 원조 슬리퍼입니다. 한 번 신으면 벗기 싫은 극강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더러워지면 물로 그냥 씻어내면 되고 일상생활은 물론 바닷가나 여행지에서도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습니다. 모습은 투박하지만 자꾸 보면 귀엽습니다.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지비츠와 함께라면 귀요미 버전도 가능하고요.

 

결정장애라 세가지 색깔 중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남동생이 사주게 되었습니다. 계획된 건 아니었습니다. 찡긋

그렇게 해서 고르게 된 색깔  '본'

크록스 사이즈 표입니다. 저는 여성이고, 발볼이 넓어 운동화는 245, 다른 신발은 240을 신습니다. 크록스는 5-7 사이즈가 딱입니다. (살짝 큰 정도)

크록스-사이즈-가이드
크록스 사이즈 가이드(크록스 홈페이지 참조)

 

옆모습과 위에서 본모습입니다.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색상:본, 사이즈5-7)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색상:본, 사이즈5-7)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색상:본, 사이즈5-7)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색상:본, 사이즈5-7)

 

이번엔 직접 신고 산책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드립니다. 참고하세요~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신고 신나는 산책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신고 신나는 산책

 

참고로, 지비츠는 스마일 데이지입니다. 당연히 쌍으로 2개 사줬을 줄 알았는데 동생이 한 개만 구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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