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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펜션 반려견펜션 강아지동반펜션 반려견동반펜션 중대형견펜션 안면도 시골똥개애견펜션 여행기2탄

by 서오리엄마 2023. 5. 20.

여행 둘째 날(안면도 시골똥개애견펜션)

 

여행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엄마 몰래 애플워치를 산 걸까요? 정확히 새벽 5시 반에 저를 깨웁니다. 길눈이 밝은 오리는 단번에 숙소에서 잔디밭 운동장으로 직행합니다. 이용한 숙소는 안면도에 있는 시골똥개애견펜션입니다. 펜션 앞에는 방포해수욕장이 있고 조금 더 걸으면 꽃지해수욕장도 갈 수 있습니다. 꽃지해변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할미 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해는 극강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아침 산책, 잔디 운동장에서 신난 오리입니다.

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바로 바닷가로 향합니다. 

엄마 닮아 바다를 좋아합니다.

파도소리가 좋은 걸까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오리의 행복한 뒤통수 보이시나요?

반려견이 주는 행복은 뭐랄까요? 그냥 말하지 않아도 모습 그 자체로도 매 순간 힐링이 됩니다.

이렇게 아침 산책을 끝내려고 했는데, 숙소에 도착하면 무조건 잔디밭 운동장으로 직행입니다.

 

신나게 뛰어놀고 아침을 먹습니다. 사람은 토스트와 커피, 오리는 닭가슴살입니다.

숙소 근처 감성커피를 시켰는데 죄송합니다... 1년전이라 맛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침 먹고 또 눈을 붙입니다.

오리의 발바닥에 집착하는 엄마입니다.

자고 일어났네요. 즉, 점심 산책을 나가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바로 또 운동장으로 직행합니다. 못 보던 레트리버 친구가 있네요.

펜션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도베르만 친구입니다. 늠름합니다.

오리의 첫 수영입니다. 엄마 닮아 수영을 잘합니다. 하지만 싫어합니다. 이 뒤로 안 시켰습니다. 

그래그래 다신 수영 안 시킬게. 엄마가 미안하다!!!!

수영한 충격에 숙소로 오자마자 떡실신합니다.

엄마 저한테 왜그러셨어요...

네. 한숨 자고 일어났으니 다시 산책하러 갑니다. 산책지옥이라고요? 아니요, 너무 행복합니다. 오리 발걸음 좀 보세요. 신난 게 느껴지시나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잔디밭에 들러야 합니다.

아싸~ 공놀이는 너무 신나고요~

갑자기 엄근진이라고요?

아니에요~이모 삼촌, 귀요미 오리에요~

스크롤의 압박으로 3탄에 마저 올리겠습니다. 

 

반려견 동반 펜션 숙소정보

 

숙소: 시골똥개애견펜션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해안관광로 81-6 (승언리)

연락처: 010-7907-5953

여행기간: 2022.07.13수~2022.07.15금

여행의 목적: 쉼

 

이모 삼촌 오리 보러 또 오실 거죠?

반려견-진돗개-서오리-아기시절
오리 꼬꼬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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