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스테이크(with 햇양파)

5월에는 관자를 드세요

 

4, 5월은 키조개가 제철이란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제철에 먹는 키조개 관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스테이크로 만들어먹기 제격인데요, 해 먹고 반해 두 번 연속으로 또 해먹은 겸손공장 금요미식회 레시피 들어갑니다.  버터풍미 가득한 부드럽고 쫄깃한 관자와 아삭하고 달달한 조생종 햇양파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금요일 코너 '금요미식회'에 등장해 제 시선을 사로잡은 요리, 바로 관자를 사러 가게 만든 그 레시피 들어갑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은 겸손공장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편 1시 37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관자스테이크와 햇양파의 만남

 

바로 한살림매장으로 달려가 관자 200g을 사 왔는데 두 명이 먹는 거라 당연히 모자랐습니다. 혹시나 비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팩만 해 먹어 보자고 한 것을 후회했답니다.

 

간에 기별도 안가서 다시 쿠팡 새벽배송을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해 먹기 위해 참나물과 레몬도 추가했습니다. 다시 말해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아침을 관자스테이크 요리를 먹었던 것이지요. 그런데도 또 먹고 싶어서 저녁에 이마트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휴무라 허탕치고 돌아왔답니다.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간단하지만 무척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레시피입니다.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관자스테이크 재료(2인분 기준)

 

관자 햇양파 참나물 버터,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후추 블록치즈(저는 생략했습니다)

 

관자스테이크 만드는 법

 

1. 관자를 키친타월로 물기를 쪽 뺀다.
2. 생양파를 채썰어서 접시에 깔고 참나물은 총총총 썰어놓는다.
3. 후라이팬에 버터,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기름을 끼얹으면서 관자 앞뒷면을 노릇하게 익힌다.(샤부샤부처럼 빠르게)
4. 양파위에 익힌 관자를 올려놓고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버터 올리브오일을 관자에 마저 끼얹고 소금, 후추, 레몬즙을 뿌린다.
5. 총총총 썰어놓은 참나물을 듬뿍 얹는다.

6. 고체치즈가 있으면 갈아서 뿌린다.

 

소금, 후추, 레몬즙

 

1. 관자를 키친타월로 물기를 쪽 뺀다.

2. 생양파를 채썰어서 접시에 깔고 참나물은 총총총 썰어놓는다.

 

 

3. 후라이팬에 버터,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기름을 끼얹으면서 관자를 앞뒷면만 익힌다.(샤부샤부처럼 빠르게)
4. 양파위에 익힌 관자를 올려놓고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버터 올리브오일을 마저 끼얹고 소금, 후추, 레몬즙을 뿌린다.

 

5. 총총총 썰어놓은 참나물을 듬뿍 얹는다.

6. 고체치즈가 있으면 갈아서 뿌린다.

자, 이렇게 관자스테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블록치즈가 없어서 치즈는 생략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관자스테이크와 햇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