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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리엄마 일상(feat. 서오리)12

『마지막 섬』쥴퓌 리바넬리 『마지막 섬』 쥴퓌 리바넬리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악의 편에 서게 되는지에 관한.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이야기. 선과 악, 광기, 추종자. 변절자. 슬프고 먹먹하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더 슬픈 이야기. 2022. 12. 9.
진돗개 생후 1년(feat.강아지 첫 돌) 서오리의 첫 돌. 너와 함께 한 11개월... 2022년 1월 2일 일요일, 충남 예산에서 널 데려온 후 벌써 너의 첫 돌이네. 초보 엄마는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모든 게 서툴렀지만 네가 자란 만큼 엄마도 같이 자란 것 같아. 너와 함께 한 시간은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했어. 너와 함께 한 이후로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너무 행복해.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어떤 인연으로 너와 가족이 된건지 매일매일이 신비롭다. 겨울에 너와 처음 만나 꽃이 만발했던 봄을 지나, 초록으로 뒤덮였던 여름, 기록적인 두 번의 장마를 겪고, 온 세상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뒤덮였던 가을을 지나 이제는 낙엽으로 가득 쌓인 길을 걷고 있어. 이제 겨울을 알리려는 걸까? 오늘 밤, 천둥번개가.. 2022. 11. 25.
그림 같은 하늘(feat. 가을 하늘, 그리고 너) 가을 하늘 하늘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요새 바라보는 하늘은 정말 찬란하게 아름답다. 흘러가는 구름과 하늘의 색을 바라보고 있으면 넋이 나갈 정도이다. 하늘, 그리고 네가 있어 오늘도 눈부시게 행복하다. 2022. 10. 14.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천성이 게을러서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0일을 기록하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MBTI는 또 ENFJ 또는 ENTJ가 나오는 저는 계획 하나는 참 잘 세웁니다. 계획까진 세웠으니 작심0일 얘기도 나오는 것이지요.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십수 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글을 써온 것은 아닙니다. 거의 방치하다시피 운영(?)해오다 최근 들어 서평단 활동을 하며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공간으로만 활용해왔지요. 그러다 보니 저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더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반려견 오리를 만나게 되며 그러다 2022년 1월 2일 일요일 저녁,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오리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며 제 신변에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오리는 진도믹스 아가인데요, ..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