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관절 보호, 미끄럼 방지 계단 추천
오리를 데려 오기 전까지 미니멀리스트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지향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반려견을 키우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다 보니 그전보다 짐이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평소 어떤 물건을 살 때 오랜 기간 고민하고 심지어 몇 달에 걸쳐 고민하고 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위한 물건을 고를 때도 심사숙고하여 고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오리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사게 된 물건 목록입니다.
- 강아지 잠자리: 켄넬, 대리석침대, 토퍼, 방석, 담요 등
- 강아지 미용: 강아지 옷, 강아지 샴푸, 강아지 빗, 강아지 발톱 깎기(사람 발톱 깎기로 사용), 바디 타월, 수건 등
- 강아지 털 제거: 건조기, 로봇청소기, 쓰리잘비, 돌돌이(비추)
- 미끄럼방지: 매트, 러그, 발매트(기존에 있던 것), 요가매트(기존에 있던 것)
- 기타: 강아지 식탁, 강아지 식기류 등
최대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것은 사용하는 쪽으로 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사고 있는데 강아지 관절 보호를 위해 필수인 강아지 계단의 경우도 오랜 기간 고민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우선 강아지 계단의 경우 부피도 크고 나중에 버리는 것까지 생각해서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상품 중 고민하다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은...
두루마리 화장지였습니다.
평소 두루마리 화장지는 30 롤 짜리를 4팩 씩 한꺼번에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화장지는 크리넥스와 깨끗한 나라 두 종류인데요, 가격, 배송비 등을 고려해서 인터넷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그때 그때 가장 저렴한 것으로 사고 있습니다. 마트가 대부분 비싸지만 가끔 특가세일을 할 경우 인터넷 쇼핑몰보다 싸게 파는 경우가 있어 마트에서도 사고 있습니다.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데코 앤 소프트&순수소프트 화장지 30m 30 롤
- 깨끗한 나라 순수시그니처 28m 30 롤
화장지는 어차피 생활필수품이라 매번 사야 하기 때문에 30 롤짜리 화장지 네 팩을 사면 두 팩을 침대 아래 두고 강아지 계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주 밟아서 찌그러질 때쯤 화장지가 떨어져 어차피 새로운 화장지로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두 팩 씩 바꿔 가며 사용 중입니다.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오리는 왈가닥이기 때문에 미끄럼방지가 돼있는 발매트도 같이 깔아줍니다. 흥분했을 때는 계단을 뛰어넘어 그냥 침대로 점프하기도 하지만 평소엔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침대 주위로는 요가할 때 사용했던 매트와 발매트 등을 깔아놓고 사용 중입니다. 저처럼 강아지계단을 구입하고 싶은데 부피가 너무 크고 버릴 때 걱정이셨던 분들은 두루마리 화장지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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