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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리 일상(feat. 진돗개&진도믹스)/기타 반려견에 관한

강아지 산책 시 필요한 준비물

by 서오리엄마 2022. 3. 23.

강아지 산책 시 갖고 다니는 물품

 

오리를 입양한 뒤 그동안 산책을 다니면서 가지고 다녔던 물품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강아지-산책용-물품이-담겨있는-힙색
힙색

 

강아지 산책 시 필요한 준비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여름철은 당연하겠지만 다른 계절에도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에게 수분 섭취는 필수인데요, 깨끗한 생수와 컵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강아지 전용 물병이 나와있지만 저는 집에서 사용하던 물병과 머그컵을 그대로 갖고 다닙니다. 다른 집에 갔을 때도 그 머그컵은 항상 들고 다니는데요, 머그컵에 물을 따라 놓으면 세워 놓을 수도 있고 무게감 때문에 엎질러지지 않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 산책을 나갈 때 간식은 필수인데요, 땅바닥에는 생각보다 먹어선 안 되는 이물질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담배꽁초는 기본이고 쓰레기들이 얼마나 많던지요, 특히 저는 산책을 산으로 다니는데도 그 깨끗한 곳에서 바나나 껍질, 심지어 돼지등갈비뼈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풀숲에 던져놓은 것을 오리가 발견한 것이지요-건강즙을 마시고 남은 포장도 그대로 산에 있더군요.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하고 특히 어린 강아지의 경우 아직 먹어야 되는 것과 아닌 것을 구별하지 못하기에 특히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이물질들을 먹으려 하는 순간 간식으로 시선을 돌리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들고 다니는 간식은 한살림에서 나온 반려동물 닭가슴살 단호박 큐브입니다. 한살림에선 반려견 간식으로 두 가지 물품이 나오는데요, 닭가슴살 단호박 큐브와 닭가슴살 육포입니다. 둘 다 기호성이 상당해서 매주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급여하고 있습니다. 닭가슴살 육포는 딱딱해서 집에서만 주고 산책을 나갈 때는 닭가슴살 단호박 큐브를 들고 갑니다. 

더 어렸을땐 큐브 하나를 세 조각으로 잘라서 갖고 다녔는데요, 이제는 땅에 떨어진 이물질을 대부분 먹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의 간식이 필요 없어서 큐브는 4~5알을 안자르고 그대로 들고 가고 있습니다. 

 

화장지와 배변봉투는 반려인이라면 필수인데요, 산책을 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반려견의 똥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사랑하는 자신의 반려견이 싼 똥은 자신이 꼭 치우시길 부탁드립니다.

 

장갑은 제가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건데요, 봄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요즘 날씨에는 장갑을 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가방
  • 물, 컵, 간식
  • 화장지, 배변봉투
  • 장갑(선택사항)

 

가방은 여행 다닐 때 하고 다니던 mlb 힙색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좀 작은 감이 있지만 따로 사기 싫어서 그대로 이용 중입니다. 

 

강아지-산책시-필요-준비물
강아지산책용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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