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 좋아하시나요? 회사 근처 백반집에 김치볶음밥 메뉴가 있을 때 한 달 내내 김치볶음밥만 먹을 정도로 김치볶음밥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김치볶음밥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입맛 없거나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때 김치볶음밥 한 그릇 만들어 드셔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오늘은 삼겹살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삼겹살 김치볶음밥 재료(1인분 기준)
삼겹살 250g(본인양에 맞게 조절합니다) 김치 한줌 밥 한 공기 설탕2 티스푼 (버터) (김) (참기름) 계란 |
있으면 좋지만 넣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은 버터와 김, 참기름입니다. 없으면 굳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삼겹살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
- 계란후라이를 얹으실 분은 제일 먼저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놓습니다. (프라이팬을 하나만 사용하기 위해)
- 달군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굽습니다.
- 기름이 많이 생기면 김치를 볶을 정도로만 남기고 나머지 기름은 따라 냅니다. 이때 버터가 있다면 버터를 넣어줍니다.
- 잘개 썬 김치를 넣고 설탕을 기호에 맞게 1~2티스푼을 넣은 뒤 삼겹살과 함께 볶습니다.
- 김치가 익으면 밥 한공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넣고 참기름을 두른 후 한 번 더 볶아냅니다.
- 접시에 삼겹살 김치볶음밥을 올리고 계란후라이를 얹어냅니다.
저는 계란이 없어서 계란후라이를 못얹었습니다. 단백질은 삼겹살로 보충한다고 생각하고 눈물을 삼켰습니다. 평소에는 먹지 않는 김치꼬다리는 남겨놓았다가 김치볶음밥을 할때 넣어 먹습니다. 잘개 썬 깍두기를 볶은 것 처럼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삼겹살 김치볶음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냉동실에는 항상 냉동 삼겹살이 있습니다.
설탕은 한살림 유기농설탕을 사용하는데, 이 설탕은 지인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설탕은 주로 프렌치토스트를 해 먹을 때 사용하는데 확실히 일반 설탕보다 더 맛있습니다. 김치볶음밥에 설탕을 넣는 이유는 김치의 신맛을 설탕이 중화시켜줘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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