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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대방출

어묵탕 끓이는법

by 서오리엄마 2024. 1. 7.

어묵탕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퇴근길 역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 들러 닭꼬치와 어묵꼬치를 먹는 일은 겨울철에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특권이었는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따끈따끈한 어묵국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어묵탕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방법은 12분 만에 끓여 먹는 초간단 어묵탕 레시피입니다. 

어묵탕
어묵탕

 

초간단 어묵탕 재료(2인분 기준)

모듬어묵400~500g

조각 다시마 3~4장
국물 멸치 한 줌
양파 반개
무 1cm 한 덩이 
대파 흰부분 한두 뿌리

국간장2스푼


 

원래는 얇은 사각 어묵을 좋아하지만 부산에 사시는 작은 고모께서 부산 모둠어묵을 보내오셔서 모둠어묵을 사용하였습니다. 어묵은 취향껏 좋아하는 어묵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부산어묵
부산어묵

 

초간단 어묵탕 만드는 방법

 

  • 냄비의 반 정도 물을 채우고 멸치 한 줌과 다시마 3~4장, 양파 반 개, 1cm로 자른 무 한 덩이, 대파 흰 부분 한 두 뿌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 물이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 바로 어묵도 같이 넣어 푹 끓여줍니다.
  • 중간 중간 거품을 걷어내줍니다.
  • 국간장 2스푼을 넣어줍니다.
  • 어묵이 익으면 먹기 직전에 멸치만 건져줍니다.
  • 어묵을 찍어먹는 간장은 간장 1스푼, 어묵탕국물 1스푼, 와사비를 섞어 냅니다.
  • 육수의 나머지 야채들은 그대로 두고 어묵과 국물만 건져 먹습니다.

팁) 보통은 육수를 다 끓여낸 뒤 어묵꼬치를 넣어 끓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요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육수를 우려낼 때 같이 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렇게 해서 걸리는 요리 시간은 총 12분이었습니다. 추가로 삶은 계란을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려고 계란도 생략했습니다. 손님접대용이라면 여기에 쑥갓이나 표고버섯, 홍고추 등을 데코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국물에 청주나 미림을 넣지 않는 이유는 넣지 않아도 맛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어묵에 들어간 첨가물이 싫어서 어묵만 한 번 끓여내고 다시 끓여서 먹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하면 어묵도 맛없어지고 국물에도 간을 추가로 더 해야 해서 요즘엔 어묵을 따로 끓여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 냄비의 반 정도 물을 채우고 멸치 한 줌과 다시마 3~4장, 양파 반 개, 1cm로 자른 무 한 덩이, 대파 흰 부분 한 두 뿌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 물이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 바로 어묵도 같이 넣어 푹 끓여줍니다.

  •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줍니다.
  • 국간장 2스푼을 넣어줍니다.
  • 어묵이 익으면 먹기 직전에 멸치만 건져줍니다.
  • 어묵을 찍어먹는 간장은 간장 1스푼, 어묵탕국물 1스푼, 와사비를 섞어 냅니다.

  • 육수의 나머지 야채들은 그대로 두고 어묵과 국물만 건져 먹습니다.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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